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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세계의 그래픽디자인 <1> 비주얼커뮤니케이션』
나와 동갑인 책이다. 그럼에도 지금 나의 디자인과 비교할 수 없이 훌륭하다. 이 책은 시각디자인의 역사서이자, 박물관, 도서관이다. 특히 서구 중심으로 인식하기 쉬운 그래픽디자인의 바탕을 동양과 적절히 조합하여 설명한 깨어있는 자료로, 문화권의 구분 없이 모든 사고와 언어의 시각화를 책의 본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. 내용으로 보면 1000년을 산 사람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책이다.
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모든 종이의 바탕에 인쇄가 되어 있어 ‘인쇄소 직원 고생 좀 했겠구나...’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..^^. 많은 색을 안 쓰고도 상당히 강열한 인상을 받는다. 인쇄의 원리를 잘 활용하여 효율성을 계산한 스기우라 고헤이 디자인의 특징이기도 하다.
『세계의 그래픽디자인』은 총 7편 세트로 제작된 도서인데, 유독 1편(비주얼커뮤니케이션)이 압도적으로 희귀하고 높은 평을 듣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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